선조들이 물려주신 우리고장을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생활여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논의하고 실천해야 할 일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지방정부, 지역기업,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들의 협의를 통해서 작성되어지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동계획입니다. 이 계획을 통해서 아름다운 우리고장을 만들고 우리 아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합니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우리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의 하나가 환경문제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세계각국의 경쟁적인 경제개발의 추구와 이에 따른 산업생산기술의 변화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연파괴를 가져 왔다. 그 결과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지역 환경 오염문제와 기후변화, 오존층의 고갈, 사막화 현상, 해양오염 등 지구환경문제까지 초래하여 인류의 삶의 터전인 지구 생태계의 존립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그 결과, 1992년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개최된 '환경과 개발에 관한 국제회의'에서는 개발과 환경보전 문제를 양립시켜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21세기를 위한 과제와 행동계획을 담은 '의제21(Agenda21)'을 채택하였다.
리우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의 제28장 '의제 21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Local Authorities Initiatives in Support Agenda 21)' 에서는 각종 환경문제의 해결책 대부분이 지역적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방의제 21』을 합의 도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무역과 환경의 연계를 고려해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리우선언과 의제 21을 채택하였고, 국제기구(UN, WTO, OECD 등)를 통해 의제21의 합의가 도출됩니다.
기업의제, 이웃의제, 어린이의제를 통해 시·군·구 의제21을 작성을 한 후, 시·도 의제21을 작성을 한 다음, 국가 의제21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 때, 공공부문관계자, 지역주민과 그 대표, 환경관련 민간단체, 기업 및 산업체 관계자, 노동조합관계자, 일반시민단체 등은 계획과 행동주제로 의제21을 작성합니다.
의제21은 국가환경관리계획과 시·도 환경관리 계획, 시·군·구 환경관리계획 등 관계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국가상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