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주하숙마을 자료사진 제공)
이번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새로운 체류형 지역관광 유형으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 방식이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매칭 사업비로 시비 1억 5천만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사업대상지인 공주하숙마을에 휴가지 원격 근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주하숙마을 관리동 2층과 옥상 등을 활용해 휴게공간, 사무공간, 옥상정원, 포토존, 전망대 등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취지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기존 숙박시설인 하숙마을에 휴식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휴가지 원격 근무 공간이 조성되면 가족 단위 수도권 직장인 유치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요즘 시대 흐름인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원도심 제민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장소인 공주하숙마을은 2017년 개장해 현재 관리동 1동, 숙박동 4동 등 총 5동 10실 규모로 운영되며 원도심 활력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문의처 :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정책팀 (☏041-840-8903) / 김승원, 장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