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효자 박주은 정려는 함양박씨ㆍ박주은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68년(고종 5)에 명정을 받아 건립된 것이다. 박주은은 어릴 적부터 효심이 깊어 모친과 부친이 병에 걸려 고생할 때 갖은 노력을 다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1861년(철종 12)에 효행으로 조봉대부동몽교관(朝奉大夫童蒙敎官)에 증직되었다. 현재의 정려는 1994년에 중수한 것이다.
효자 박주은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우진각 지붕이다. 원형의 기단에 둥근 기둥을 올렸으며 사면은 홍살 처리되어 있다. 정려의 내부에는 '효자증동몽교관조봉대부박주은지문(孝子贈童蒙敎官朝奉大夫朴柱殷之門)' 이라고 쓰인 명정 현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