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공주시 우금티로 580번길, 000동 000호에 사는 주민 이00입니다.

아내와 함께 네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늘 공주시민으로서 공주 시장님 및 앞선 행정을 보여주는 공주시 공무원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월요일 금학동 행복센터에 방문하였을 때 해당 공무원의 불친절과 거짓증언, 또 본인 입으로 나는 업무담당자가 아니고 업무대행자라고 말하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듣고 이렇게 시장에게 바란다에 남깁니다.

2025.1.20.(월) 오후 2시경 금학동 행정복지센터에 두 자녀의 충남알뜰교통카드 분실로 인한 재발급 관련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신청서 작성 후 4,800원을 현금 지급해야 한다고 하여 5만원 짜리를 건네는 순간 담당 공무원께서 잔돈이 없다는 말을 듣고

함께 기다리던 두 자녀에게 차에 가서 잔돈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얘기했습니다.

즉, 잔돈으로 지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공무원(박00_6번창구)은 5만원 짜리를 툭 던지며 옆 자리 직원과 이야기를 하였습니다.(아마 잔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저에게

"밖에 가서 잔돈으로 바꿔오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혹시 카드가 될까요? 라고 물었는데 안 된다고 하여, 계좌이체가 될까요? 라고 물었는데 또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금 밖에 안된다고 하면서 잔돈을 저에게 직접 밖에 가서 바꾸어 오라는 건 너무하는 게 아닌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해당 공무원은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세요? 저는 이 업무 담당도 아니에요. 직접 가서 잔돈 바꿔 오세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까지 전혀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는데, 소리를 지른다는 말과(주변 분들이 계셨기에 증인도 있을 겁니다. 결코 먼저 목소리를 높인 적이 없습니다.) 6번 창구에 앉아 있었음에도 자신은 이 업무 담당도 아니라는 말, 그리고 직접 잔돈을 바꾸어 오라는 말에 저도 화가 나서 언성이 조금 높아지니

총무 계장님이란 분이 오셔서

"제가 뒤에서 지켜 보았는데 우리 직원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상황을 설명하며 담당 공무원이 저에게 5만원 짜리를 툭 던지며 직접 밖에 나가서 잔돈을 바꾸어 오라고 했다라고 설명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공무원은 갑자기 말을 바꿔

"제가 언제 밖에 가서 잔돈을 바꿔오라고 했나요? 그런 말한적 없어요"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거짓증언을 한다며 따졌고, 총무 계장님의 중재와 저의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또 아이들이 차에 가서 어렵게 잔돈을(100원짜리 까지) 긁어 모아와서 돈을 주었기 때문에 일단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1. 해당 공무원 6번 창구 박00의 불친절에 대한 민원(민원인에게 소리를 질렀음)
2. 해당 공무원 6번 창구 박00은 자신의 업무가 아닌데 왜 그 업무를 하고 있으며(6번 창구에 앉아 있었음) 그 사실을 왜 민원인에게 주지시키며 내 업무 아니라고 하는지에 대한 행태에 대한 민원
3. 해당 공무원 박00은 자신이 직접 한 말을 부인하고 민원인을 많은 사람이 보는 상황속에서, 특히 저의 자녀들이 보고 있는 상황속에서 거짓말쟁이를 만든, 공무원의 거짓 진술에 대한 민원

을 제기하는 바이며

해당 공무원의 감사와 징계, 금학동 행복센터 직원 친절 교육, 금학동 행복센터의 업무분장 확인 및 정보공개 청구, 그리고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 또는 서면으로 민원인에게 사과를 요구합니다.

추신: 담당 공무원이 자신이 업무담당자가 아니라고 민원인에게 말하는 걸 보니(말씀을 안 했다면 제가 전혀 몰랐겠지요) 금학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담당업무 가지고 공무원들끼리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방문하여 괜한 화풀이 대상이 된 느낌입니다...